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방금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첫 전화 통화를 했다.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 귀중한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0여 년 전 김대중-클린턴 파트너십은 역사적인 첫 남북 정상회담과 6·15 공동선언을 성사시킨 햇볕정책의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됐다”면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으로 꽃피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바이든도 한반도 평화와 새로운 동북아 협력 질서 구축에서 김대중-클린턴만큼 훌륭한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남북대화는 북미대화 남북미 대화로 이어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출발”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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