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반도체는 최근 실적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47억3200만 위안(약 79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5%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익은 23.31% 늘어난 3억8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성적표라고 중국 차이퉁증권은 보고서에서 전했다.
태양광패널과 반도체 생산량 증가가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단결정 실리콘웨이퍼 생산량이 55GW까지 늘어나며 반도체 시장에서 지위를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차이퉁증권은 보고서에서 2020~2022년 중환반도체 매출 전망치를 각각 219억, 295억, 356억 위안으로, 직전년도 대비 각각 30%, 35%,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기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51.5배, 34.8배, 29배로 예상됐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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