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국민 대상 ‘금융공모전’ 시상식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봄 기자
입력 2020-11-12 15: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금융감독원은 12일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제15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공모전은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 및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생각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은행·금융투자·생명보험협회장, 수상자 등 30여명만 참석했다.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참여하며, 행사진행 상황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4개 부문(청소년 금융창작물, 대학생 및 성인 금융콘테스트,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에 2317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자는 총 162명이다.

청소년 금융창작물 부문에서는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해서는 과소비를 예방할 백신(신중한 소비, 통장관리)이 필요함을 강조한 이서윤 학생이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대학생 금융콘테스트에서는 청각장애인용 앱을 제안한 가톨릭대 ‘정도정행’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인 금융콘테스트 부문은 신입직원시절 겪었던 보이스피싱 예방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사기예방 진단표’ 작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노소라씨와 ‘금리인하 요구권’의 주요 내용을 웹툰으로 꼼꼼하고 재미있게 묘사한 조윤호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프로그램 부문은 초·중학교 및 가정에서 금융교육에 활용 가능한 영상을 개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금감원은 공모전 수상작을 ‘온라인 작품전시회’ 형식으로 금융교육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상작품을 ‘1사 1교 금융교육’ 등 학교 금융교육 및 금융교육 강사 및 교사 연수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