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 방일단 출국...김진표 “양국 교류협력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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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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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3일 스가 총리 만날 예정

나리타공항 도착한 김진표 의원 등 한일의원연맹 대표단.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7명이 12일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해 인터뷰하고 있다. 이들은 2박 3일 일정의 이번 방일 중에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과 합동간사회의를 열고 일본 여야지도부를 접촉해 양국관계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한일 관계가 어려움이 있지만 내년 동경올림픽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 강화하는 일을 한일의원연맹, 일한의원연맹이 중심이 돼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한일의원연맹 방일단 출국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 국민들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불신을 줄여야 한일 현안을 정상들이 정치적 결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의원연맹은 21대 국회에서 처음 구성됐다”면서 “통상 30~40명이 함께 방일해 전체 일한의원연맹과 총회를 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그럴 수가 없어서 미뤄오다 간사회의를 하러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일단은 오는 13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스가 총리 만남과 관련해선 “만나고 나서 말씀을 드리고 돌아와서 얘기하는 것이 예의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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