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도내 최초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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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황성호 기자
입력 2020-11-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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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비 1억 860만원 투입, 학습공간·직업체험·휴게 및 문화공간으로 구성

춘천시는 강원도 내 최초로 오는 16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학습권 확보 및 진로 탐색의 다양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강원 춘천시 제공]


춘천시는 오는 16일 동내면 거두2행복주택 지역편의시설 2층에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1억 860만원이 투입된 강원도 최초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은 여성가족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3월 LH 강원지역본부와 시설사용 협약을 맺어 10년간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됐다.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은 학업에 대한 의지와 사회진출에 대한 수요가 높았지만 이를 소화할 수 있는 공간은 턱없이 부족했으며 특히 학업과 진로탐색, 직업교육 등 관련 활동은 물론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없는 실정이었다.

전용면적 139㎡의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은 학습공간과 직업체험, 휴게 및 문화공간으로 구성됐으며 △ 학습공간에서는 검정고시와 대학진학 학습을 위한 1대1 멘토링 △ 직업체험에서는 바리스타 자격과정과 카페 운영을 통한 직업 체험 △ 휴게 및 문화공간에는 중식과 간식,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강원도 최초의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소통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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