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혼조세...상하이종합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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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1-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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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0.52%↑ 창업판 0.71%↑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12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2포인트(0.11%) 하락한 3338.6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71.90포인트(0.52%) 올린 1만3792.0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도 18.99포인트(0.71%) 상승한 2700.51에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도 17.78포인트(1.27%) 오른 1413.29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869억, 421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 별로 호텔관광(2.71%), 가전(2.11%), 제지(1.33%), 주류(1.31%), 석유(1.11%), 화공(1.11%), 자동차(0.90%), 교통 운수(0.73%), 바이오 제약(0.71%), 철강(0.70%), 차신주(0.42%), 석탄(0.26%), 가구(0.20%), 시멘트(0.15%), 전력(0.11%), 물자(0.09%), 조선(0.02%)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개발구(-2.85%), 금융(-1.00%), 농·임·목·어업(-0.95%), 비행기(-0.91%), 발전설비(-0.52%), 식품(-0.37%), 부동산(-0.33%), 환경 보호(-0.17%), 전자 IT(-0.0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톈진, 산시성 등지에서 본토 확진자가 연일 추가되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다만 알리바바의 광군제(光棍節·솔로데이) 거래액이 또다시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중국은 올해 광군제를 통해 다시 한 번 '소비 강국임'을 입증했다. 지난 1일부터 11일 24시(현지시간)까지 알리바바 한 회사 플랫폼에서 이뤄진 거래액만 4982억 위안(약 83조797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66위안 올린 6.623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5% 내렸다는 의미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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