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12일 ‘2020 산업단지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기업성장과 지역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산업단지 혁신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산단공은 이날 산단공 본사 키콕스홀에서 ‘2020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사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산업단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스마트그린산단 등 산업단지의 혁신과 나아갈 방향을 공유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스마트산단에 디지털·그린뉴딜을 융·복합해 신산업이 창출되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단공은 또 비전선포식을 열고 ‘기업성장과 지역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산업단지 혁신기관’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를 위해 ▲미래혁신 ▲국민안전 ▲상생협력 ▲청렴신뢰 등 4대 핵심가치와 12대 전략과제 및 40대 실행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단지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입주기업인에 대한 정부포상과 국회의장 공로장, 산업부장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표창 등 77점의 수상자에 시상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인 ‘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을 위해 기업·대학·기관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요청드린다”며 “산업단지의 혁신이 국민경제에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