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다르면 터키 내무부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전국적인 실외 금연 조치에 들어갔다.
내무부는 전국 81개 주지사에게 번화가와 대중교통 정류소, 마을 광장과 같은 대부분의 실외 공간에서 흡연이 금지된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흡연을 위해 마스크를 벗을 경우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앞서 터키 정부는 코로나19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만 외출을 허용하는 조치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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