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신용카드 발급계획을 세우는 새내기 직장인이 늘고 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함께 사용하며 똑똑한 소비생활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적절히 혼용할 경우 신용등급과 연말정산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발급받기에 앞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이 있다. 각 카드별로 특화된 할인혜택. 할인대상, 할인조건, 할인율 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새내기 직장인의 경우 자신의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카드를 선택하면 생활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평소 대중교통이 찾은 소비자라면 ‘신한카드’와 ‘롯데카드’를 주목하자.
롯데 ‘라이킷(LIKIT FUN)’ 카드 역시 대중교통 요금을 10% 할인해준다, 영화 관람이나 커피숍 혜택도 높다.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면 50%를 할인해준다. 스타벅스에서 이용해도 50~60%를 할인해준다.
카페 이용이 잦은 고객에게는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가 딱이다.
‘KB청춘대로 톡톡 카드’는 평소 카페 이용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집중돼있다. 스타벅스서 앱카드로 결제시 6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64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 영화관(CGV, 롯데시네마)과 주유소(SK, GS칼텍스),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놀이공원(롯데월드,에버랜드)에서 앱카드로 결제해도 각각 10%씩 할인해준다.
우리 ‘D4@카드의 정석’은 커피 주요 브랜드인 스타벅스·투썸·커피빈·폴바셋 등에서 55%(통합 월 할인한도 1만1000원)가 할인된다. 대중교통 33%(통합 월 할인한도 5500원), 편의점 11% (통합 월 할인한도 3300원), 영화관 청구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자취 중인 사회초년생에게는 IBK기업은행의 ‘참! 좋은 다이소카드’가 적합하다. 이 카드는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이용할 때 30%(월 한도 1만원)를 할인해준다. 온라인 쇼핑몰(쿠팡, 티몬, 위메프)을 이용할 때도 20%를 할인해 준다. 편의점·올리브영 이용시에도 10%를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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