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워쓰는 12일 광군제 행사때 모두 14억5000만 위안(약 2444억원)어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3.5% 늘어난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구체적으로 가정용 로봇청소기가 전년 동비 33% 늘어난 10억4000만 위안어치 팔렸다. 물걸레 청소기도 전년 동기 대비 40배 늘어난 4억1000만 위안 매출을 기록했다.
중신증권은 보고서에서 커워쓰는 광군제에 이어 추수감사절(11월 네 번째 목요일)을 기점으로 진행되는 미국 최대 쇼핑 행사 '블랙 프라이데이'와 성탄절 시즌이 다가오면서 4분기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커워쓰의 2020~2022년 향후 3년간 순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기존의 4억2000만/8억/10억8000만 위안에서 4억7000만/9억1000만/12억6000만 위안으로 올려 잡은 것. 투자의견은 매수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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