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구조적 실적개선 긍정적 '매수'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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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11-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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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구조적인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와 연결자회사 실적 개선이 함께 이뤄지면서 내년부터 구조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며 “이는 주가 재평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사의 구조조정과 리뉴얼 효과로 기존 할인점의 성장률 개선과 수익성이 제고되고 있다”며 트레이더스와 전문점의 개선, 연결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 등으로 구조적인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촉매제로 작용하면서 이(e)커머스 시장의 고성장과 함께 온라인 식품의 강점을 갖고있는 SSG.Com의 빠른 외형 성장과 함께 흑자전환 가능성도 돋보인다”며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수익예상과 상향과 함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마트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9077억원, 151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6.7%, 30.3% 증가하며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할인점의 감익에도 트레이더스와 전문점의 실적 개선, SSG.COM을 비롯한 연결 자회사의 손익 개선 때문”이라며, 내년 실적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할인점의 점진적 실적 개선 속에 트레이더스와 전문점의 이익 기여도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신세계TV쇼핑과 신세계I&C 영업이익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고 올해 부진했던 조선호텔과 프라퍼티의 실적도 내년에는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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