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첫 운행을 시작한 ‘춘천 희망택시’는 이사진 7명을 포함해 49명으로 구성했으며 출자금은 21억 700만원으로 최대 장점은 운송사업자의 급여와 회사 운영비 절감 부분이 모두 조합원들에게 돌아가 땀 흘린 만큼 돈을 벌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운수종사자가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어 안정적인 근무환경으로 연결되며 협동조합인 만큼 노조가 따로 없어 임금교섭과 단체교섭에 따른 노사갈등이 없고 조합원 모두가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민주적인 방식으로 회사가 운영된다.
게다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승차 시간을 제한하고 사고 발생에 따른 보험요율 상승 우려로 사고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협동조합의 특성상 운영비가 공개돼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