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최소 규모로 진행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는 연면적 2500㎡, 761평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3개의 선방을 갖춘 선수행동을 비롯해 공양동과 부속 건물로 교내 사찰인 정각원과 온방골 연못을 마주한 곳에 조성됐다.
선센터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보유한 교육 연구 역량과 지역 불교 역사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마음건강 교육과 참선, 명상 문화 프로그램 등 운영을 준비해 내년 봄 개원할 예정이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선센터는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는 학생 복지와 인성 교육 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지역에서는 명상, 체험을 통해 힐링의 명소가 되어 명상 치유 문화의 대중화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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