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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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0-11-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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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건강 학습으로 선과 명상 치유 문화 대중화 기여

지난 12일 오후 2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사진=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최소 규모로 진행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센터는 연면적 2500㎡, 761평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3개의 선방을 갖춘 선수행동을 비롯해 공양동과 부속 건물로 교내 사찰인 정각원과 온방골 연못을 마주한 곳에 조성됐다.

선센터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보유한 교육 연구 역량과 지역 불교 역사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마음건강 교육과 참선, 명상 문화 프로그램 등 운영을 준비해 내년 봄 개원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경주캠퍼스 선센터는 대한불교조계종 종립대학으로서 우리 동국대학교의 건학이념을 구현하는 또 하나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선센터가 경주캠퍼스 구성원은 물론이고, 경주를 비롯해 영남지역의 불교도와 지역민이 함께 향유하고, 안심(安心)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선센터는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는 학생 복지와 인성 교육 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지역에서는 명상, 체험을 통해 힐링의 명소가 되어 명상 치유 문화의 대중화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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