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08명 증가한 총 2만854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2주간) ‘97→75→118→125→145→89→143→126→100→146→143→191→205→208명’이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208명 중 176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124명이 감염됐다. 서울 81명, 인천 2명, 경기 41명이다. 이 밖에 광주 7명, 강원 19명, 충북 8명, 충남 5명, 전남 8명, 경북 2명, 경남 3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다. 이 중 18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필리핀(1명), 인도(1명), 쿠웨이트(1명), 우즈베키스탄(5명), 방글라데시(1명), 러시아(7명), 독일(2명), 폴란드(2명), 프랑스(1명), 헝가리(1명), 미국(8명), 멕시코(2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55명 늘어 총 2만5691명으로 완치율은 90%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493명이 됐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272만195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3만6378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