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검도부 우승·준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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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11-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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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전 이영욱 선수 우승, 주연우 선수 준우승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을 차지한 달서구청 검도부 모습, 왼쪽부터 최성민 코치, 주연우 선수, 이영욱 선수, 양현성 감독이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해남군검도회 주관으로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2개 검도 실업팀이 출전하여 3단부, 4단부, 5단 이상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렀다.

4단부 개인전에 출전한 이영욱 선수는 결승에서 친정팀 청주시청의 원종경 선수와 만나 머리치기, 손목치기로 득점을 따내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주연우 선수는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용인시청의 조진용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영욱 선수는 올 10월 군에서 전역한 뒤 청주시청을 떠나 고향 팀인 달서구청으로 이적한 후 첫 대회인 ‘제17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에서 3위로 입상하여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달서구청의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준우승자 주연우 선수는 올해 선수 경력 7년 차의 베테랑으로서 부산시체육회, 용인시청을 거쳐 2016년 달서구청에 입단, 대통령기 대회, 춘계 검도 대회 등 여러 대회에서 입상한 실력파 선수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최근 개최된 5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검도부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검도부 단원들의 복지 및 인권 향상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 유일의 검도 실업팀인 달서구청 검도부는 1990년 창단 이래로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육성해왔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경찰청장기 대회 우승, 추계 대회 우승 등 최근 개최된 5개 대회에서 연달아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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