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주의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린 29일 오전 서울 도심에 차량들이 전조등을 켠 채 운행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월요일인 16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곳곳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5일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을 2~12도, 낮 최고기온을 16~21도로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로 서울은 9~18도(아침 최저·낮 최고 기온), 인천 9~16도, 수원 6~18도, 춘천 5~18도, 강릉 12~18도, 청주 7~18도, 대전 6~18도, 세종 4~18도, 전주 8~20도, 광주 8~21도, 대구 7~19도, 부산 11~20도, 울산 8~19도, 창원8~19도, 제주 16~20도다.

제주도는 종일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고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영동 북부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주 비소식은 화요일 밤부터 중부를 시작으로 차츰 전국으로 확대된 뒤 금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됐다.

해안과 남해안은 각각 17일과 18일까지 바닷물이 높아지니 만조 때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서해 0.5∼2.0ｍ, 남해 0.5∼1.5ｍ 수준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