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골자로 하는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한진 측에서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3개사를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부행장은 "3사가 통합하면 중복노선 조절, 스케줄 다양화 등 운영 효율성을 도모할 것"이라며 "지방 공항발 국제 노선, 심야 시간 대 스케줄 개발 등 지방 공항 활성화도 전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부행장은 "통합LCC가 현재 59대 기재를 보유 중인데, 동북아시아 최대 LCC중 하나로 도약하게 되고 아시아에서는 에어아시아 다음으로 큰 규모"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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