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 ‘명품 숲 랜드’ 조성 위해 맞손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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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황성호 기자
입력 2020-11-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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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정비, 트레킹로, 체험편익시설, 체류시설 설치 등 총840억원 투입, 오는 2029년 완공 예정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인 인제읍 원대리 일대 ‘인제 자작나무숲’의 개요도.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인제 자작나무숲 ‘명품 숲 랜드’ 조성을 위해 16일 강원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북부지방산림청과 인제군 3개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내용으로는 △ 인제 국유림 내 자작나무숲에 대한 지속가능한 산림관광자원 조성 △ 자작나무숲 관광지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 자작나무숲 확대 및 국유림 사용 등이 있으며 3개 기관이 함께 노력해 인제군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마련하고 당일형 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 자작나무숲 ‘명품 숲 랜드’ 조성사업은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인제읍 원대리 일원에 840억원을 투입해 숲정비, 트레킹로 조성, 체험편익 및 체류시설의 설치 등을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인제 자작나무숲 ‘명품 숲 랜드’는 연간 4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국 대표적인 산림휴양 관광지역으로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침체된 인제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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