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국내 반도체 업계가 세계 최고지만 내일이면 후발주자들에 자리를 내줘야 할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격차가 3년이었던 마이크론이 단숨에 반년이라는 턱밑까지 쫓아온 원동력은 바로 연구개발에 있다”며 “마이크론이 일본 반도체 기업 ‘엘피다’를 인수하면서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대거 흡수해 기술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은 다른 방도가 없다”면서 “결국 사람의 문제다. 연구개발 인재육성에 과감히 집중 투자해야 우리가 가진 몇 안 되는 기술패권이라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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