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BS는 사유리가 지난 4일 일본에서 출산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사유리는 3.2k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사유리는 결혼을 하지 않은 채 일본의 정자은행에 보관돼있던 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아 출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난소 나이가 48살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출산을 더 늦출 수 없는 마음에 결혼하지 않고 엄마가 되기를 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자연임신이 어려운 데다 지금 당장 시험관을 하더라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고 하더라.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일본 정자은행을 찾아 이와 같은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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