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새벽부터 5∼30㎜, 남해안은 낮부터 5∼10㎜의 비가 내리겠다. 전라도(남해안 제외)와 경북 북부 내륙에도 한때 5㎜ 미만의 비가 올 전망이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이날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며 포근하겠다"며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고, 운전자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6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대구 8도 △부산 14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제주 17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제주 24도로 전망된다.
강원 영동 지역의 경우,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0~45㎞/h(9~13m/s)로 강하게 불어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0m 등으로 예상된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2.0m △서해 1.5m △남해 1.5m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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