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청년·다문화가정 살맛나는 도시 되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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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11-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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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창업·다문화특구 활성화 위해 협약 체결

  •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다문화특구 활성화 사업 청신호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국내 치킨 브랜드 1위 기업 제너시스비비큐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과 함께 청년과 다문화가정이 살 맛나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16일 "제너시스비비큐와 청년·다문화가정 창업지원과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제너시스비비큐는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는 모범기업으로, 이번 협력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손잡고 고용창출과 지역문제 해결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윤 시장은 기대한다.

협약식에는 윤 시장과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다문화가정의 창업지원 및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청년·다문화가정 창업가 육성 지원, 다문화특구 활성화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각종 지원, 창업 희망 청년·다문화가정 추천 등 취약계층 창업지원 및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협력 추진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안산시가 창업 지원 대상자 선정과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제너시스비비큐는 창업에 필요한 시설·교육, 인프라, 운영 등 창업 전반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너시스비비큐는 이를 통해 안산시 청년·다문화가정의 매장 창업 지원은 물론,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 복합문화공간 건립도 지원하는 등 안산시 일자리 창출에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복합문화공간은 외부 관광객 유입을 높이고 다문화거리 이미지를 개선하는 기능을 하도록 추진되며, 구체적인 방안과 절차, 시설 규모 등은 시와 제너시스비비큐가 함께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최초로 치킨대학을 설립한 제너시스비비큐는 창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며 모범적인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윤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 창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다문화특구 활성화 사업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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