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대한민국] 중소‧벤처 지원 약속하고, 기업 간 즉석 미팅까지...포럼 이모저모

김영모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사장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스마트대한민국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17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스마트대한민국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중소‧벤처기업 위상에 놀라움을 전했다. 이들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들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와 함께 정책적 지원 약속도 잊지 않았다.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비대면 기업은 어려운 환경에도 지속적 성장하고,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체계적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학영 산자중기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스마트대한민국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최소 인원만 현장에 수용했다. 출입 전 참석자들의 체온을 일일이 확인하고, 개별 좌석에는 일회용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관계자들도 행사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체 과정은 녹화됐고, 곧 유튜브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달라진 모습이지만,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주요 인사가 총출동한 만큼 행사 분위기는 뜨거웠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스마트대한민국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축사에서 “오늘 포럼에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분들이 거의 다 온 것 같다. 21세기 대한민국이 디지털 경제로 나아가면서 세계를 선도하는 분들이 다 자리했다”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경제로 판이 바뀌는 환경에서 앞으로 3~5년이 중요하다. 오늘 포럼이 대한민국 경제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고 치켜세웠다.

현장에서는 스마트대한민국대상에서 수상한 스타트업 대표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다. 다른 한편에서는 처음 만난 회사들끼리 따로 자리를 마련해 미팅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김선호 새천년카 대표는 “현장에서 처음 뵌 스타트업 대표님이 기사를 통해 저희 이야기를 봐 왔다고 인사를 건네왔다”며 “행사가 끝나고 따로 1층 카페에서 만나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왼쪽)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오전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스마트대한민국 포럼’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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