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정성호 예결위원장, 추경호 예결위 간사, 임호선·엄태영 충청권 담당 예결소위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장,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차례로 만나 설계비 추가 반영을 요구했다.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관한 여야의 신속한 합의를 촉구했으며, 이낙연 대표도 국회 완전 이전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박병석 의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국회사무처의 세종의사당 건립 TF가 수립한 계획안을 토대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규모와 이전 부지, 예산 규모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최근 국토교통위원회가 세종의사당 건립예산을 증액시킨 수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증액 예산 117억 2700만 원을 심사하고 있는 국회 예결특위 위원을 만나 협조도 당부하면서,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과제인 세종의사당 건립을 앞당기기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설계비 127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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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세종시장이 국회 정성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추가지원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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