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세종도시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 감사신청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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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0-11-1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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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원혁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이 17일 세종시 감사위원회에 감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진= 국민의당 세종시당]

김원식 세종시의원 아들에 대한 세종도시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을 경찰이 수사하면서 감사위원회 감사가 멈췄다.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시작했기에 그 결과를 지켜보고 행정적 처벌 수위를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세종시당 청년위원회가 17일 김원식 의원 아들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세종도시교통공사에 대한 감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김원식 의원이 해명문을 내고 "세종도시교통공사 채용 의혹과 관련, 시의원으로서 어떠한 청탁이나 외압을 가한 일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채용 과정에서 1등을 한 지원자가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의 요구로 면접을 포기한 사이, 김원식 의원의 아들이 합격을 했고, 채용 제출자료에서도 김원식 의원의 아들은 다른 지원자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며 "누가 보아도 김원식 의원의 아들이 합격할 이유가 가장 적었고, 외압이나 청탁이 없었다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인지 이해가 안간다."고 꼬집었다.

이어 "감사위원회는 조속히 감사에 착수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장원혁 청년위원장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청년들의 꿈이 아빠 찬스로 다시는 짓밟히지 않는 그런 세상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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