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8일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송 공모전’ 수상작 15곡을 선정해 발표했다.
노래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교육가족의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지난 9월 14일~11월 5일 도내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순수 창작곡 음원 공모전을 진행했다. 청소년 부문과 교사 부문으로 나눠 심사해 청소년 부문 10곡, 교사 부문 5곡 등 15곡을 최종 선정했다.
청소년 부문 선정곡은 이예서(일산동중)외 5명의 ‘코로나19 예방수칙 따라 해봐요’를 비롯해 △코로나19 이겨낼 거야 △we overcome corona △코로나 예방하송 등이다.
교사 부문 선정곡은 △토닥토닥, 지금 이대로 괜찮아 △코로나를 이겨요 △우리---사이 등이다. 장슬아 교사(생금초 병설유치원)의 ‘토닥토닥, 지금 이대로 괜찮아’는 학교와 학생, 동료를 마주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며 희망을 담아 노래했다.
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이번 캠페인곡은 경기도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순수 창작곡이라 더욱 소중하고 의미 있다”면서 “공모전에 참여한 곡들을 경기교육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15곡은 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홈페이지와 미디어경청 유튜브 채널(미디어경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선정곡 외 공모에 참여한 곡들 가운데 별도 선정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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