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마약탐지견 13마리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다.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공항·항만 등 세관 현장에서 활약하다 은퇴했거나, 훈련견 양성 과정에서 탈락한 마약탐지견 13마리를 일반 국민에 무상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입양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서류심사와 신청자 면담, 거주 환경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입양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마약 탐지견들은 대형견으로 활동반경이 넓고 에너지가 넘쳐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으로 입양 보낸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인한 파양을 막기 위한 방안이다.
견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스프링거 스파니엘로 2010년생부터 2019년생까지 다양하다.
관세청은 "이들은 기초 훈련을 잘 받았다"며 "영리하고 친화력이 뛰어나 훈련 교관과 핸들러(세관 현장에서 탐지견과 함께 마약 등 불법물품을 탐지하는 직원)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올해부부터 민간에 입양 보내는 탐지견에 사회화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새로운 가정과 사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대인 및 대견 친화, 기초 복종훈련 등이 포함된다. 사회화 훈련 프로그램에는 개인뿐 아니라 학교 등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2012년 시작된 관세청의 마약 탐지견 민간 분양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86마리가 새 가족을 찾았다. 분양율은 평균 80% 수준이다. 입양이 되지 못한 아이들은 인천 영종도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지내게 된다.
조은정 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입양에 참여해 마약탐지견들의 견생 2막을 함께하는 행운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과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홈페이지의 탐지견 민간분양 관련 공고를 참고하거나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훈련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공항·항만 등 세관 현장에서 활약하다 은퇴했거나, 훈련견 양성 과정에서 탈락한 마약탐지견 13마리를 일반 국민에 무상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입양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서류심사와 신청자 면담, 거주 환경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입양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마약 탐지견들은 대형견으로 활동반경이 넓고 에너지가 넘쳐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으로 입양 보낸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인한 파양을 막기 위한 방안이다.
관세청은 "이들은 기초 훈련을 잘 받았다"며 "영리하고 친화력이 뛰어나 훈련 교관과 핸들러(세관 현장에서 탐지견과 함께 마약 등 불법물품을 탐지하는 직원)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올해부부터 민간에 입양 보내는 탐지견에 사회화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새로운 가정과 사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대인 및 대견 친화, 기초 복종훈련 등이 포함된다. 사회화 훈련 프로그램에는 개인뿐 아니라 학교 등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2012년 시작된 관세청의 마약 탐지견 민간 분양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86마리가 새 가족을 찾았다. 분양율은 평균 80% 수준이다. 입양이 되지 못한 아이들은 인천 영종도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지내게 된다.
조은정 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입양에 참여해 마약탐지견들의 견생 2막을 함께하는 행운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과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홈페이지의 탐지견 민간분양 관련 공고를 참고하거나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훈련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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