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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방역당국이 2~4주 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400명으로 폭증할 것을 우려한지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230명)보다 83명이나 늘어나며 300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1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국내 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 1.12에 해당하는 상황”이라며 “단기 예측 결과를 보면 2주나 4주 후에 300~400명 가까이 환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생산지수란 코로나19 감염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생산지수가 1보다 클 경우 감염자 1명이 또 다른 1명을 넘어선 사람들에게 전파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 경우 지역사회 유행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31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45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특히 지역 발생이 늘면서 지역사회 유행 가능성을 키웠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02명)보다 43명이나 증가하며 연이틀 200명대를 기록했다. 또 동시에 이달 11일 이후 8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최근 들어 전국 곳곳에서 일상적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방역당국은 겨울철 대유행에 대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 청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현재 수준에서 사람 간 접촉을 줄이지 않으면 그 정도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며 “(예측대로) 확진자 증가 시 의료대응체계 내에서 관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거리두기 강화나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230명)보다 83명이나 늘어나며 300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1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국내 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 1.12에 해당하는 상황”이라며 “단기 예측 결과를 보면 2주나 4주 후에 300~400명 가까이 환자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생산지수란 코로나19 감염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생산지수가 1보다 클 경우 감염자 1명이 또 다른 1명을 넘어선 사람들에게 전파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 경우 지역사회 유행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02명)보다 43명이나 증가하며 연이틀 200명대를 기록했다. 또 동시에 이달 11일 이후 8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최근 들어 전국 곳곳에서 일상적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방역당국은 겨울철 대유행에 대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정 청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현재 수준에서 사람 간 접촉을 줄이지 않으면 그 정도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며 “(예측대로) 확진자 증가 시 의료대응체계 내에서 관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거리두기 강화나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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