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원 내린 1106.0원에 개장해 오전 9시54분 현재 1106.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9시26분쯤부터 1107원 중심으로 등락하는 중이다.
최근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도 백신 개발 기대감과 대규모 부양책 전망 등으로 하향 곡선을 보여 왔다.
간밤에도 미국 소비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추가 부양 기대감에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연준에 대한 시장 기대가 커지는 등 환율 하락 환경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당국 경계와 삼성전자 중간 배당 등은 하락 속도를 조절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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