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증권·자산운용·선물사, 신탁사, 유관기관 등 금융투자업계와 함께 '제10회 사랑의 김치 페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업계 임직원이 함께 모이는 김장 행사 대신 나재철 협회장과 협회 부회장사, 유관기관 CEO 등 업계 대표가 참여해 협회 앞마당에서 간소하게 열었다.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행사 격려차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협회를 비롯한 61개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이 김치페어 후원에 참여했다. 총 3만6500㎏ 김치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00여곳에 전달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업계의 작은 정성이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김장문화가 지닌 나눔의 가치를 이어받아 따뜻한 자본시장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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