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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비상…사업장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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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11-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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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들 기업은 사업장을 폐쇄하거나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조치를 하며,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지에 사력을 다하는 분위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경기 수원사업장 모바일 연구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물을 폐쇄하고 신속하게 방역에 들어갔다. 확진자가 근무했던 층은 오는 20일까지 문을 닫는다.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 근무하는 직원 1명도 지난 17일 저녁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캠퍼스 내 건물 전체에 대해 방역을 실시한 후 19일까지 폐쇄한다. 밀접 접촉자는 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2주간 재택근무할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 건물 52층에서 일하는 한화자산운용 본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층을 봉쇄했다. 같은 층 근무자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는 17일에 이어 18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빌딩에서 근무하는 SK이노베이션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날에는 SK E&S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해당 직원이 근무한 층을 폐쇄해 소독하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을 확인해 예방적 차원에서 귀가 조치했다.

SK E&S는 확진자와 지난주 회의 등을 통해 접촉했던 직원들이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계획이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원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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