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 공개

총 1463명 체납액 775억원...재산압류 공매 방침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18일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 146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체납액은 775억 원이다.

전라남도는 이들의 명단을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시․군 누리집에 동시 공개했다고 밝혔다.

개인은 995명에 386억 원이고 법인은 468개 389억 원이다.

올해 새로 추가된 공개대상자는 249명에 90억 원이다.

체납액은 지난해 783억 원보다 8억 원 줄었다.

체납 최고액은 법인의 경우 광양의 І업체로 취득세 등 55억 원이고 개인은 목포에서 부동산임대업을 했던 L씨로 지방소득세 16억 원을 체납했다.

전라남도는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과 함께 관허사업제한·신용불량 등록 등 적극적인 행정제재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