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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2천명 넘어서…3차 유행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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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11-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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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었다. 제3차 유행이 본격화된 양상이다.

18일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전국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과 공항 검역소에서 새롭게 발표된 확진자 수는 도쿄도 493명, 오사카부 273명, 홋카이도 233명, 가나가와현 226명을 포함해 총 2195명(오후 6시 15분 기준)이다.

지난 1월 16일 첫 환자가 발표된 이후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최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만4250명으로 늘었다. 전체 사망자는 이날 12명이 늘어나 1945명이 됐다.

이달 들어 일일 확진자가 1000명대로 급증하는 등 3차 유행기가 시작된 형국이다. 일본은 지난 3~5월에 1차 유행기를 거친 뒤 8월 들어 2차 유행기를 맞은 바 있다.

일본의 확진자 증가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전망하는 구글의 예측 사이트는 지난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8일(2주) 동안 일본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의 올림픽 박물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부터 올림픽 훈장을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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