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빅데이터 전공은 코로나19로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 데이터의 관리와 이를 활용한 보건의료 지식을 창출 할 수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제보건 전문 인력을 키우고자 신설됐다.
모집인원은 신입생 63명, 편입생은 모집차수 3차 기준으로 여석 한도 내에서 모집한다.
원서는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와 면접 심사로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이 과정은 야간과정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수학할 수 있으며 수업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공통과목 중 일부 과목은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된다.
졸업 후에는 보건의료 ODA전문가, 의료해외진출 전문가, 보건의료 기획전문가, 국제보건사업 관리자, 보건의료 빅데이터전문가,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컨설팅회사,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제약회사 마케팅팀, 대학 병원,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공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대학원생들은 졸업 후 (사)대한보건협회가 발급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시험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급하는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사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학금 혜택도 풍부하다.
국가 및 지방 공무원, 외국인 학생은 등록금 50%를, 공공기관 직원, 교육계종사자는 등록금 30%를 장학금으로 감면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전공에 부합하는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등록금의 20%를 장학금으로 감면해준다.
이원재 주임교수는 “코로나19가 끝나지 않고 앞으로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의료 역량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국제보건, 의료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을 개설했다”며 “가천대 의료경영학과 연구 인프라와 성과 위에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의료 빅데이터 전문가를 초청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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