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차이커지는 절연재료, 기능성 고분자재료, 신소재 등을 제조하고 있는 업체다. OLED 테마주로 꼽히는 디스플레이 소재 및 장비업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에서 불고 있는 기술자립 추진이 둥차이커지에는 호재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입품을 사용했던 주요 액정표시장치패널, 터치패널, 플렉시블패널 등의 국산 대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둥차이커지에 따르면 특히 LCD와 터치패널의 중국 시장규모만 120억 위안에 이른다. 주로 이 시장 점유율은 한국과 일본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국산품을 사용할 경우 이 분야의 최대 업체인 둥차이커지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중국 둥우증권은 둥차이커지의 2020~2022년 매출 전망치를 각각 21억9800만 위안, 32억6300만 위안, 49억9800만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각각 26.7%, 48.5%, 53.2%증감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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