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국방R&D 위해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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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11-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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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 테라헤르츠(Thz), 위성통신, 양자 등 미래기술 공동연구

LIG넥스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국방 연구개발(R&D) 분야의 미래 신기술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LIG넥스원은 1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제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국방R&D 분야 미래 신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지찬 대표이사와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양자기술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테라헤르츠(Thz), 위성통신 등과 관련된 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상호간 신뢰에 기반해 △공동 연구 협력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기술자료·학술정보 및 연구인력의 상호교류 등 긴밀한 협력활동을 진행한다.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는 국방R&D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무인화·드론·로봇·AI는 물론 위성-무인기 탑재 전자장비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R&D 인프라를 최대한 접목해 대한민국의 미래 국방기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ETRI가 만드는 2035 미래상'을 주제로 이승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기획전략실장이 특강을 진행하며, LIG넥스원 임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기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무기체계 R&D 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통해 군 전력체계의 첨단화·정예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방R&D 분야 미래 신기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한 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왼쪽)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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