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롯데쇼핑(주)e커머스, 도내 우수 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 강원특산품관 롯데ON 입점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가 도내 우수 농·특산품 마케팅 활성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해 19일 롯데쇼핑(주)e커머스 조영제 대표(오른쪽)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부터 롯데e커머스의 온라인 몰인 ‘롯데ON’에서 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도내 우수 농·특산품의 온라인 홍보 강화와 도민 소득증대를 위해 19일 오전 11시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쇼핑(주)e커머스사업부(이하 롯데e커머스)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롯데e커머스가 있는 롯데월드타워 26층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및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통상 협약식을 강원도청에서 체결한 것에 비해 이번 협약식은 협약 당사자인 롯데e커머스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최문순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협약내용으로는 도내 우수 농·특산품을 발굴 및 마케팅 활성화,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의 인지도 제고와 도민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 강원도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롯데ON 입점 및 판매 활성화 지원을 통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협력 △ 롯데e커머스는 입점수수료 우대, 마케팅 및 기획 할인행사 지원에 협력하는 것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e커머스의 온라인 몰인 ‘롯데ON’과 강원도경제진흥원의 온라인 몰인 ‘강원마트’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내년부터 강원도의 우수 농·특산물이 ‘롯데ON’에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김태훈 경제진흥국장은 “이제 온라인 유통망 확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요 불가결한 것으로, 특히 코로나19가 야기한 비대면 소비문화의 확산은 온라인 유통망을 누가 먼저 선점했느냐에 따라 유통·소비시장의 점유율에 따른 매출 규모에 있어서 현격한 차이가 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도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유통망 확보의 마중물 역할을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증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강원도의 온라인 유통망 지원을 더욱 확대해 도내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롯데ON’을 포함한 온라인 유통망 위주로 강원세일페스타를 추진해 예년보다 평균 5배 규모의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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