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서울은 여름 동안 야외 수영장으로 운영한 오아시스를 겨울을 맞아 크리스마스 거리로 탈바꿈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부터 온화한 느낌의 조명, 크리스마스 마켓에 버금가는 윈터 하우스까지 유럽의 작은 마을을 연상케 하는 볼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동심을 자극하는 꼬마 기차는 별도 이용료 없이 매일 운행돼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용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온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윈터 빌리지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윈터 빌리지는 2020년 12월 5일부터 2021년 2월 2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주중 매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다.
오는 12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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