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2011년 인도 마힌드라가 인수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2015년 출시된 소형 SUV ‘티볼리’가 쌍용차의 캐쉬카우(현금창출원)로 거듭나며, 신규 투자에 대한 여유도 생겼다. 쌍용차는 상하이차 소속이던 2007년 이후 영업 손실을 내다가 2016년에 28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시 연간 판매 15만5844대는 2002년 이후 14년 만의 최고 수치였다.
◆2017년 16년 만에 신차 ‘G4 렉스턴’ 출시... 당시 최고 기술 담아
쌍용차가 2017년 렉스턴의 첫 완전변경 모델 ‘G4 렉스턴’을 출시할 수 있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이 역시 당시 최고 기술이 들어가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5㎬급 초고강도 기가 스틸을 세계 최초 적용하고 590㎫급 이상 초고강도 강을 63% 확대 적용한 쿼드프레임 차체 구조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차선변경보조시스템, 사각지대감지시스템, 후측방경고시스템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대거 장착했다. 2.2ℓ 직렬 4기통 엔진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m의 동력성능과 ℓ당 10.5㎞(이륜구동 기준)의 연비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 첫해 1만6381대가 팔리며 200% 넘는 성장률로 쌍용차의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그리고 쌍용차는 올해 회한을 달래줄 G4 렉스턴의 부분변경 모델 ‘올 뉴 렉스턴’을 내놨다. 내외장과 구동계, 안전기능 등에서 신차급 수준의 변화가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ℓ로 10%가량 향상됐다. 쌍용차 최초로 레버 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을 채택했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도 적용됐다.
◆올 뉴 렉스턴 선풍적 인기... 위기의 쌍용차 ‘한시름 놔’
임영웅이 자신을 혼자 키워온 어머니에게 보답하기 위해 ‘2020년 엄마 생일 때 현금 1억원을 꼭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켰던 것처럼 이번 신차는 쌍용차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19일 사전계약에 돌입해 이달 4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올 뉴 렉스턴은 11일 마감일 기준으로 5500대 계약을 돌파했다. 코로나19에도 이전 모델보다 사전계약 기간에 더 많은 계약을 이뤄낸 데 이어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임영웅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쌍용차는 앞서 올 뉴 렉스턴의 모델로 임영웅을 선택하고, 그의 신곡 '히어로(HERO)' 발표와 함께 신차 쇼케이스도 진행했다. 당시 진행된 출시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신차 출시 이벤트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쌍용차는 최근 상승세에 더해 신차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는 지난달 1만197대를 판매해 올해 월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10월 내수 판매는 7612대로 작년보다 5.4% 감소한 반면 수출(완성차 기준)은 코로나19에도 무려 23.7%(2585대)나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렉스턴 신차가 쌍용차의 기함 모델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미 내년 생산물량까지 확보돼, 당분간 쌍용차가 경영을 안정적으로 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16년 만에 신차 ‘G4 렉스턴’ 출시... 당시 최고 기술 담아
쌍용차가 2017년 렉스턴의 첫 완전변경 모델 ‘G4 렉스턴’을 출시할 수 있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이 역시 당시 최고 기술이 들어가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5㎬급 초고강도 기가 스틸을 세계 최초 적용하고 590㎫급 이상 초고강도 강을 63% 확대 적용한 쿼드프레임 차체 구조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차선변경보조시스템, 사각지대감지시스템, 후측방경고시스템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대거 장착했다. 2.2ℓ 직렬 4기통 엔진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m의 동력성능과 ℓ당 10.5㎞(이륜구동 기준)의 연비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 첫해 1만6381대가 팔리며 200% 넘는 성장률로 쌍용차의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임영웅이 자신을 혼자 키워온 어머니에게 보답하기 위해 ‘2020년 엄마 생일 때 현금 1억원을 꼭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켰던 것처럼 이번 신차는 쌍용차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19일 사전계약에 돌입해 이달 4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올 뉴 렉스턴은 11일 마감일 기준으로 5500대 계약을 돌파했다. 코로나19에도 이전 모델보다 사전계약 기간에 더 많은 계약을 이뤄낸 데 이어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임영웅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쌍용차는 앞서 올 뉴 렉스턴의 모델로 임영웅을 선택하고, 그의 신곡 '히어로(HERO)' 발표와 함께 신차 쇼케이스도 진행했다. 당시 진행된 출시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신차 출시 이벤트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쌍용차는 최근 상승세에 더해 신차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는 지난달 1만197대를 판매해 올해 월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10월 내수 판매는 7612대로 작년보다 5.4% 감소한 반면 수출(완성차 기준)은 코로나19에도 무려 23.7%(2585대)나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렉스턴 신차가 쌍용차의 기함 모델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미 내년 생산물량까지 확보돼, 당분간 쌍용차가 경영을 안정적으로 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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