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2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하남시에 거주하는 A씨와 의정부1동 거주 B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의정부 301~30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서울 서초구 확진자 접촉자로, 지난 19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의정부 확진자로 집계됐다.
B씨는 의정부 264번 확진자의 어머니로, 증상이 없는 상태에 받은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이들을 이송할 예정이다.
또 B씨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돼 동선이 없어 A씨에 대해서만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의정부 누적 확진자는 30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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