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본관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게 즉시 귀가 지시하고, 확진자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날 중 접촉자와 검사 예정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에서는 간부급 인사가 가족 확진자로부터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 간부는 지난 13일까지 출근했고 주말인 15일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첫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이후 증상이 발생해 재검사 후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해당 간부와 같은 부서 소속의 직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시청 본관 전체 폐쇄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8월 직원 중 첫 확진자가 발생해 본관을 폐쇄했고 이달 초에는 출입기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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