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친환경 도시대상은 2009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9회 차로, 도시의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자연환경의 보전과 보존 노력을 평가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 국토의 친환경적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정,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 자원순환, 그린에너지 전환을 선도함으로써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한 6개 자치단체장과 자치단체가 수상했다.
파주시는 ‘공공폐수·하수처리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및 소수력 발전’을 통해 연간 1,000KW, 1억 원의 전력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3,380톤을 감축하고 있다.
또한, 민선7기가 출범한 2018년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하수재이용시설’을 준공해 하수방류수를 재처리 후 LG디스플레이에 공업용수로 공급함으로써 하천오염부하를 줄이고 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자연친화적 자원순환 체계를 선도적으로 운용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날 친환경지방자치단체장상과 ‘자원순환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최종환 시장은 “향후에도 파주형 그린뉴딜사업의 역점 추진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촉진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코 도시로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는 DMZ생태와 한강하구 습지·환경보전·보호권역이며 생물권 다양성으로 우수한 생태도시로써 자연생태자원의 보호는 물론 산림·하천기반의 조성·관리·육성을 통해 생태와 여가, 문화가 어우러지는 녹색공간을 확충해 가고 있다.
또한, 19개 산업단지, LGD, 4500여 환경오염원 배출사업장이 위치한 경기북부 최대 산업도시이자 대규모 인구와 주거가 밀집한 (운정)신도시와 농촌마을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먼지·소음·악취 없는 쾌적한 파주, 기업과 주민,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환경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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