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21일) 진행된 로또 938회 추첨에서 1·2등 당첨자가 경기도 화성의 한 판매점에서 동시에 배출돼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8주 전인 로또 930회 추첨에서도 1·2등 당첨자가 한 판매점에서 동시에 나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7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로또 938회 1등 당첨번호는 4, 8, 10, 16, 31, 36이다. 보너스 번호는 9다.
2등 당첨자는 총 64명으로 각각 5857만 9859원을 수령하게 됐다.
1등 당첨자 10명을 배출한 판매점은 △'잠실나루역2번출구'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7길 109(신천동) △'일등복권편의점' 대구 달서구 대명천로 220(본리동) △'천하명당복권방' 인천 계양구 안남로 466(효성동) △'로또까페' 인천 계양구 길마로 35 구일빌딩 △'노다지복권방'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130(마평동) △'올인(allin') 경기 화성시 3.1만세로 1147 △'로또마당' 충북 충주시 국원대로 356 △'스타복권방' 충남 논산시 안심로 72 △'목화휴게소'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912 목화휴게소식당 △'양산역씨유점' 경남 양산시 양산역6길 3 센트럴스위트 등이다.
이중 경기도 화성시 한 판매점인 '올인'에서 1등과 2등 고액 당첨자가 동시에 나왔다.
동행복권은 금액 격차와 상관없이 1등과 2등 당첨자를 모두 고액 당첨자로 분류한다.
로또는 당첨 확률이 낮은 수동 당첨자가 무더기로 나오거나, 한 판매점에서 여러 명의 당첨자가 동시에 배출되는 등의 우연이 계속되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