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은 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며, 불균형된 도시 인프라와 시스템 개선을 비롯한 시민들의 건강·안전을 위한 보호망 확대 등을 위해 여전히 계속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우리는 여기서 멈춰선 안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은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은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 와중에도 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작년 매출액이 전년보다 22.4%가 늘어 총 107조 2000억 원으로 조사됐다"면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시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에 든든한 토대가 돼 줄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은 시장은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이러한 시민들의 믿음과 기대를 토대로 지금의 성남 너머의 성남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예산안"이라며, "예산안은 올해 대비 2.4% 감소한 3조 116억원(일반회계 2조 3507억원, 특별회계 6609억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은 시장은 "주로 공공행정분야, 교육분야, 문화·관광분야, 환경분야, 사회복지 분야, 보건분야, 교통 및 물류분야 예산편성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지금의 성남이 훗날 우리 미래 세대가 여전히 자랑스러워 할 우리의 도시 성남이 될 거라 확신한다. 그 중심에 의원님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