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와 함께 5년 주기로 실시되는 대규모의 국가 중요 통계조사로 대한민국 모든 농가·임가·어가 및 행정리를 대상으로 그 규모와 경영형태, 지역별 특성을 파악해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농림어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터넷조사 △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조사대상 가구에는 통계청으로부터 사전에 조사안내문이 우편 발송되고 안내되는 참여방법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PC 또는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항목은 △ 농업 31문항 △ 임업 8문항 △ 어업 14문항 △ 농림어업 공통 15문항 등 4개 부문 및 △ 행정리 지역조사 15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사전에 실시하는 인터넷조사 방식의 비대면 조사에 보다 많은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방문조사는 조사원과 응답자 모두 안전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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