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페이스북, 美 대통령 계정 새주인 맞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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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0-11-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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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셜 미디어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미국 대통령 공식 계정인 포투스(@POTUS) 운영권을 1월 20일 바이든 행정부에 넘길 예정이라고 2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양사 @POTUS 계정은 모두 미국 대통령의 공식 계정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포스트를 주로 올리는 트위터 계정 리얼도널드트럼프(@realDonaldTrump)와 페이스의 계정 도널드트럼프(@DonaldTrump)와는 다른 것이다. 

트위터는 21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1월 20일 백악관 공식 계정 이양이 문제없이 되도록 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1월 취임식에서 부통령, 영부인 등 다른 공식 계정의 운영권도 다음 정부로 옮겨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7년 오바마 정부와 트럼프 정부와 함께 논의해 계정의 인수를 매끄럽게 처리했다"면서 "이번에도 똑같이 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트위터는 곧 바이든 당선인의 인수위 관계자를 만나 트위터 계정 사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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