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벌써 세 번째 임신설에 휩싸이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지난 19일 판빙빙이 최근 상하이에 있는 한 산부인과를 방문했다고 보도하며 임신설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판빙빙 측은 "정기적인 병원 검진일 뿐"이라며 임신설을 부인했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해 베이징 공항에서 날씬한 몸에 배만 볼록 나온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찍혀 임신설에 휩싸였다. 공개된 사진만 보면 판빙빙은 품이 넓은 긴 티셔츠를 입고 있지만 부풀어 오른 배를 감추기에는 역부족이다.
당시 판빙빙의 소속사는 "너무 잘 먹는 체질이 문제"라며 "해외 음식은 고열량이니 열심히 일도 하면서 자신의 식사량도 조절해달라"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려 임신설을 일축했다.
실제 판빙빙은 할리우드 영화 '355' 촬영차 중국과 미국을 오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임신설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판빙빙은 최근 한 잡지사 행사에 참석했다가 또다시 임신설에 휘말렸다. 몸매를 드러내지 않는 품이 넓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지만 팔뚝살이 쪘다는 이유로 임신설이 제기됐다.
실제 판빙빙은 할리우드 영화 '355' 촬영차 중국과 미국을 오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임신설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판빙빙은 최근 한 잡지사 행사에 참석했다가 또다시 임신설에 휘말렸다. 몸매를 드러내지 않는 품이 넓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지만 팔뚝살이 쪘다는 이유로 임신설이 제기됐다.
판빙빙은 체중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4년 드라마 '무측천전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대중에게 체중을 공개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동료 배우인 장펑이가 판빙빙의 체중이 60㎏이라고 폭로하면서 판빙빙이 직접 체중 공개에 나선 것이다.
당시 체중계에 올라선 판빙빙의 체중은 53.5㎏이었다. 하지만 먼저 체중을 측정한 배우 장펑이가 실제보다 10㎏가량 적게 나와 결국 판빙빙의 체중이 60㎏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판빙빙은 "살쪄도 괜찮다. 예쁘면 된다"고 당당하게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2018년 6월 탈세 의혹이 제기된 이후 종적을 감춰 감금설, 사망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3개월여 만에 SNS를 통해 탈세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한 뒤 중국 세무 당국에 8억8384만 위안(약 1438억원)의 벌금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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