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헝다, 부동산 서비스 부문 내달 홍콩 상장

  • 약 2조2623억 조달 예정...인수합병·투자에 활용

[사진=바이두]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恒大)그룹 산하 부동산 서비스 부문이 내달 홍콩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23일 중국 대표 테크 전문 매체 36커에 따르면 전날 오후 헝다그룹 산하 부동산 서비스 부문 헝다우예(恒大物業)는 내달 2일 홍콩 증권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헝다우예는 최대 자금 조달 액수는 157억95만 홍콩달러(약 2조262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한 자금 중 65%는 전략적 인수합병 및 투자에 활용될 계획이다. 

모두 16억2000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절반은 신주로 나머지 절반은 기존 주식 매각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가 목표치는 주당 8.5홍콩달러~9.75홍콩달러다.    

헝다우예 상장 주간사로는 UBS은행, 중신증권, 화이퉁증권, 화타이 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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