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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블루] 유행 지속으로 늘어나는 코로나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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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1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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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 증상 호소 늘어

지난 6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코로나19 장기화는 코로나 블루라는 사회적 불안을 불러왔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답답함과 우울함.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20세~65세 이하의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7.6%는 코로나 블루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코로나 블루의 의미를 설명하고 경험 유무를 질문하자, 전체 응답자의 40.7%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 했다'고 응답했다.

여성(50.7%)이 남성(34.2%)에 비해 코로나 블루 경험률이 비교적 높으며, 특히 20대, 30대, 60대 여성의 경우 과반수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응답자의 경우, 코로나 블루 원인으로 ‘외출 및 모임 자제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을 선택한 비율이 32.1%로 가장 높으며, ‘감염 확산에 따른 건강 염려’가 30.7%, ‘취업 및 일자리 유지의 어려움’이 14.0%,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체중증가’가 13.3%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응답자의 경우, 코로나 블루 대처 방법으로 ‘가벼운 운동 또는 산책’을 선택한 비율이 46.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 개발’이 30.7%,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11.0%였다.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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