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한국MS, 전략적 파트너 협약 체결…MS애저 솔루션공급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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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1-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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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우드 기반 AI, 빅데이터, IoT 특화 서비스 초점

메가존클라우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서비스 분야 전문성 강화에 투자해 온 데 이어 이번엔 한국MS와 직접 손을 잡았다. 국내 기업 시장에서 'MS애저 기반 솔루션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사무실에서 한국MS와 전략적 파트너 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기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수요에 맞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IoT) 등 MS 애저 기반 서비스 및 솔루션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SAP 온 클라우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운영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은 한국MS 대표(왼쪽)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제공]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솔루션 파트너사 60여곳과 기업 고객 3000여곳을 통해 축적된 MS애저 전문성을 바탕으로 MS와 함께 애저 워크로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앞서 MS애저 전문 파트너사 '제니스앤컴퍼니'를 작년 7월 인수하고 이어 MS기술 파트너사 '사람들과사람들'을 최근 인수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전문성과 MS가 가진 강력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솔루션을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AI, 빅데이터, IoT에 대한 클라우드 기반의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파트너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면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솔루션으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작년 관계사들과 함께 42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5200억원 이상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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